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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과 이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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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ble, Inv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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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변주 & .
  기억의 변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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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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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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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ble, Inv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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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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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연展
  Na drawing
  영혼의 빛으로 .
  MICROCOSM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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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필 때 - 백.
  FRACTAL - 문수.
  mom’s room 3 -.
  김두환展
  정은미展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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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아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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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일상&#.
  INTERACTION 2 -.
  자연의 소리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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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설다 Unfamil.
  계룡산분청ㆍ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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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ious poi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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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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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ᆞ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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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진기展
  김병진展
  최성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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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앙쥐 스토리-.
  Color ·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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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rocosm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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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택展
  Tangerine Dream.
  가국현展
  2013 자녀방에 .
  김영순展
  두번째 몽상 - .
2012년
  2013 Art Calend.
  느슨한 피부 - .
  철의 꽃 鐵花 - .
  secret garden -.
  Nature and Man .
  ‘영성(div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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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 그리고 사유.
  황나현展
  일년생 - 성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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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숙展
  소소한 풍경 - .
  시를 보다 - 이.
  KIAF 2012 - 노.
  KIAF 2012 - 김.
  KIAF 2012 - 김.
  김정미展
  우화하다
  양자역학 - 임현.
  옻칠 2인 2색展
  윤정훈展
  oriental still .
  2012 작은 것이 .
  사람들-그 이쁜 .
  당신은 나의 황.
  바람의 지문 - .
  양미혜展
  보문도르치展
  낭만고양이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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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을 즐기다...
  현실의 확장 - .
  Stone-Drea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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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첨화 錦上添.
  정규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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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인展
  자녀방에 걸어주.
2011년
  기 지하흐 Guy G.
  꽃, 너에게 묻다.
  희망을 사색하다.
  창형展
  노주용展
  내안의 풍경 - .
  남명래展
  양미혜의 토분 .
  사람긋기 - 노명.
  향기가 있는 공.
  The Odd Nature .
  KIAF 2011 - 김.
  Greed-Dream - .
  Decorate Image .
  임연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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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상展
  연경학인展
  최누리展
  임성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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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진展
  연상록展
  shimmery-phot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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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연展
  두번째 선악과 -.
  one fine day....
  자연과 사람 - .
  가국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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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大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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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이야기-LOV.
  2011 자녀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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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기억방법 - .
  비행 飛行 FLY -.
  상상예찬 - 손민.
  알거나 혹은 모.
  Traveller - 송.
  시간의 향기 - .
  송인展
  천국의 풍경 - 2.
  매화중독梅花中.
  KIAF/10 김경화.
  이재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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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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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pot展 -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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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pe Antique .
  노혜신展
  작은 것이 아름.
  그리다展
  2010 자녀방에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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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 문선.
  가국현展
  Homage & Cathar.
  5人의 인도기행 .
  Must Ha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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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 Textile .
  말하지 않은 비.
  에덴으로의 회복.
  The EIDOS ̵.
  윤정훈 Relation
  김윤섭 들은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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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자녀방에 걸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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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바인딩 전시회
  작은그림 명화展
  H 컬렉션
 
 
 장은주/김태연展
 전시기간 : 2020. 09. 03 ~ 2020. 09. 09
 참여작가 : 장은주(Chang Eunju) / 김태연(Kim Taeyeon)
 오 프 닝   : 
 



장은주展 』

Chang Eunju Solo Exhibition :: Painting











장은주, 겨울숲1 Winter forest
112x146cm, Acrylic on Canvas, 2020









전시작가
장은주(Chang Eunju)
전시일정 2020. 09. 03 ~ 2020. 09. 09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
∽ ∥ ∽
모리스갤러리(Morris Gallery) 1전시장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5-21
T.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장은주展






장은주, 겨울숲2 Winter forest
72x73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눈 쌓인 밤 Snowy night
43x73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달 Moon
40x40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목련 Magnolia flower
20x20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야경1 Night scape
46x68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야경2 Night scape
48x33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우주1 Cosmos
30x30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우주2 Cosmos
30x30cm, Acrylic on Canvas, 2020

 





장은주, 자작나무 Birch tree
92x73cm, Acrylic on Canva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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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 김태연展 』

Kim Taeyeon Solo Exhibition
:: Painting











김태연, 날개짓이었다
Acrylic on Canvas, 116.7x90.9cm, 2018









전시작가
김태연(Kim Taeyeon)
전시일정 2020. 09. 03 ~ 2020. 09. 09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
∽ ∥ ∽
모리스갤러리(Morris Gallery) 2전시장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5-21
T.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 거대한 뿌리-근원을 향한 응시

이호영(아티스트, 미술학 박사)


1
갈라진 표면. 한 점 바람은 불지 않는다. 깊어 보이는 지층들. 퍽퍽한 지면 위. 울퉁불퉁 물감 덩어리와 거친 흙들이 이곳이 대지의 한 표면임을 말해주는 듯하다. 이 곳. 이 화면은 깊은 시간의 결들이 중첩되어 이루어진 현재. 시간과 시간의 흐름이 지속되고, 쌓여진 역사 속 지금이다. 또한 그 시간의 강을 따라 변곡점을 이루었던 지층과 지층들을 지나 만나는 대지의 표면이다.

2
그 표면이 갈라져 있다. 갈라져 있음으로 균질함. 매끈함을 벗어나 불규칙한 질서를 보여준다. 균질하면서 불규칙하고, 불규칙하면서 규칙적인 질서를 이어가는 지상.  화면을 주도하는 것은 갈색의 이미지와 흔적을 남기고 가는 선들이다.  갈색을 이루는 것은 물감이지만 그곳에는 흙도 있다. 주변의 대지에서 밟고 다녔을 흙. 흙이 등장함으로서 화면은 대지의 길로 접어든다.






김태연, 겹겹의 풍경
Acrylic on Canvas, 145.5x112.1cm, 2018

 





김태연, 오래된 지도
Acrylic on Canvas, 116.7x90.9cm x 3ea, 2018

 



김태연, 변형의 미
Acrylic on Canvas, 116.7x90.9cm, 2018

 





김태연, 자아
Acrylic on Canvas, 130.3x130.3cm, 2018

 





김태연, 자아, 집단지성
Acrylic on Canvas, 130.3x130.3cm, 2018




3
큰 줄기는 대지이다. 대지이면서 흐름이다. 화면 속에 뿌려진 것들. 흙은 대지를 품고, 지상을 탄생시킨다. 거대하며 폭력적이며, 변화와 변화를 거듭하는 대지. 지층의 지층을 쌓고 쌓아 지금에 이른 표면. 이 변하지 않을 듯 보이는 대지는 거대한 변화의 지층들을 가슴에 품고 있다. 또한 이전의 모든 것을 태워 적멸의 결들을 형성한 대지의 얼굴들. 지층들이 보여주는 것은 대지의 흐름이다. 김태연의 작품에서 읽히는 큰 이미지는 그러한 대지의 흐름이다.

4
작가는 변형을 이야기한다. 지속적으로 변형된 것들이 대지를 이루고 지금을 형성한다. 지금도 그러한 변형들이 진행 중이고, 그 변형의 지층 위에 자신이 있고 그러한 변형들이 인간의 미래를 움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변환하는 대지의 표면을 말하고자 하며, 그 대지의 변화 속에 서 있는 자신을 말하고자 한다. 그 변화는 갈망으로 읽힌다. 타오르는 목마름, 거대한 뿌리는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되고 염원되는 것이다.

5
코스모스(cosmos). 우주는 빅뱅 이후 한 번도 같은 것을 반복한 적은 없다. 늘 같아 보이지만 다른 것들이 지나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강제하는 것이 코스모스의 질서이다. 지금의 봄은 작년의 봄이 아니다. 지금은 작년의 지금이 아닌 지금의 지금이다. 작년의 봄의 구조를 가진 새로운 지금 위에 우리는 서 있는 것. 김태연의 대지는 표면을 통하여 거대한 뿌리에 다가가고자 한다. 응시는 자연을 바라보고, 그 자연, 대지 위에 존재한 인간을 바라보면서 시작한다. 그 인간의 시선에 집이 있다.

6
집들이 모여서 한 화면을 이룬다. 그 집은 사람의 집이며, 지금의 집들이다. 같은 구조를 가진 다른 집들이 한 화면을 이룬다. 다양한 사람 다양한 모습을 가진, 그러나 비슷한 구조를 가진 집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 그 집에는 사람들이 살아갈 것이고, 같은 구조 속에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이 살고 있을 것이다. 집은 가족과 사람을 떠받치는 대지이다. 집은 사람들의 근원이고, 항구이다. 집에서 드나들고, 집에서 안식한다. 모든 동선이 집을 중심으로 그어진다. 집은 사람의 근원, 거대한 뿌리이다.

7
대지 위를 지나는 것. 대지와 관계하는 것. 그 중간에 집이 있다. 인간은 대지 위에 살지만 대지와 집이라는 선을 긋고 그 위에 살아간다. 집은 인간이 대지로 들어가는 문이다. 대지 위에 서 있는 것이 집이다. 인간의 시간 속에 등장하는 인간의 공간. 그 공간은 허물어질 수도 있고, 새로이 건축될 수도 있다. 영원히 서 있는 건물은 없으나 되돌아가고 싶은 유년의 집은 유일하다. 그 유일한 집은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기억되는 집이다. 동시에 같은 시대 같은 구조를 가진 집들이다. 근원에 대한 응시는 김태연 회화의 근간이며 표면이다.

8
타는 목마름. 그 목마름은 욕망을 일으키고, 행동을 하게 만든다. 김태연의 회화에서 지속적으로 감지되는 것들이 그러한 목마름의 욕망들이다. 화면은 갈라지고, 그 갈라짐이 타오른 대지를 형성하고, 근원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의 화면은 대체로 큰 화면을 구성한다. 대지의 열망이 그렇듯이, 작은 공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뿌리에 대한 열망이 큰 공간의 구조를 요구한다. 큰 화면의 구조에서 이루어지는 거침없는 행위에 의한 화면의 구성은 대지가 이루는 구조와 닮아 있다. 그의 화면이 타는 목마름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은 그러한 갈망의 근간을 추구하는 작가의 시선이 있기에 가능하다.

9
거대한 것 속에 솟아오르는 작은 생명의 큰 욕망. 작은 풀꽃과 잎들. 지나면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사물들이 화면에 등장하는 것은 작가의 응시가 거대한 것에만 머물지 않고, 작은 것, 사소한 것들에도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작은 풀꽃들이 피어나듯. 거대한 힘들 속, 그 사이에도 작은 생명이 존재하고, 같은 욕망으로 자연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작은 생명의 찬란함. 그 또한 자연이며, 거대한 생명의 뿌리이다. 작가는 그러한 것들을 화면 안에 같은 질량으로 표현해 놓는다. 






김태연, 자아
Acrylic on Canvas, 91x91cm, 2018

 





김태연, 변형의 미
Acrylic on Canvas, 162.2x130.3cm, 2018

 





김태연, 추락하는 것에도 풍경이 있다
Acrylic on Canvas, 91x91cm, 2018

 





김태연, 나무의 대화
Acrylic on Canvas, 162.2x130.3cm, 2018




10
거대한 뿌리를 향한 여정. 그 뿌리는 회화의 뿌리일 수도 있고, 자연의 뿌리일 수도 있으며, 작가 개인의 뿌리일 수 있는 거대한 담론의 뿌리이다. 작가 스스로도 언급하듯이 다른 무엇이 만나서 지속적인 변종들, 변화들 속에 있음을 인지하는 것. 그런 것이 자연이며, 우주라는 것. 지상의 모든 것들의 역사는 그러한 변종의 지층들 위 무한한 변화의 속이며, 우리는 그러한 시간들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변화의 지금 속에서 자신을 찾는 것이 회화의 기능이라고 작가는 말을 한다. 그래서 작품 또한 변모 가능한 자연을 닮고 있어서, 자신은 변화하는 화면을 선택하며, 그 선택한 화면에 자신의 행위들 다시 덧입히고, 다시 선택하면서 변화 있는 화면을 이끌어 간다.

11
그 여정의 끝은 작가도, 관객들 알 수 없다. 코스모스(cosmos). 빅뱅 이후로 지속적인 변화를 가지고 있는 이 우주가 그러하듯 아무도 끝을 알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 김태연의 회화이다. 이것이 끝이라고 작가가 멈추었을 것을 관객이 바라보는 것. 그 멈춤을 통해 작가가 만난 작은 화면의 우주와 그 우주 속을 여행한 작가의 거대한 뿌리를 향한 탐구를 같은 층위에서 바라보는 것. 지금이 그러한 순간들이다. 작가가 그린 작은 우주는 그러므로 타는 목마름의 대지와 작은 생명의 솟아오름과 거대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 지상의 대지를 담고 관객의 눈앞에 서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