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갤러리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 展]을 개최합니다. 서울 중심의 편중된 미술문화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갈증 해소와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세계의 발현으로 다시 움트는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가국현, 새벽기도
25.8x17.9cm, Oil on Canvas, 2011

▲ 곽미영, 행운이 오면...
45.5x27.3cm, Acrylic on Canvas, 2011

▲ 곽미영, 어느 멋진날 2
53.0x33.3cm, Acrylic on Canvas, 2011

▲ 김경화
17.9x25.8cm, Oil on Canvas, 2011

▲ 김경화
25.8x17.9cm, Oil on Canvas, 2011

▲ 김병진, 계룡산
19x33.4.2cm, 화선지에 수묵, 2011-2

▲ 김병진, 계룡산
33.4x21.2cm, 화선지에 수묵, 2011

작은 화폭 속에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감성을 담는 작업은 대작 못지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작품세계를 확립하고 있는 한국화단의 빛나는 작가선생님들의 주옥 같은 이번 출품작들은 응집된 깊이감에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감상에 몰입하게 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9분의 작가선생님이 4~10점씩을 출품하고 1~6호 크기로 총 120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가격은 30 ~ 50만원 입니다. 최근에는 문화활동 인구가 늘어가면서 중ㆍ장년층 뿐만 아니라 2~30대의 청년층들도 작품 소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그러한 문화활동에서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를 부담이 적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품 소장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김호성, 공주의 눈
33.4x24.2cm, Oil on Canvas, 2011

▲ 김호성, 공주의 눈물
33.4x24.2cm, Oil on Canvas, 2011

▲ 박진명, shimmery-photogene
34x34cm, 화선지 위에 먹, 채색, 배접, 2011-2

▲ 박진명, shimmery-넝쿨
32x33cm, 화선지 위에 먹, 채색, 배접 2011-2

▲ 박현웅, bonbonD
27x19cm, Mixed Media, 2011

▲ 박현웅, bonbonE
27x19cm, Mixed Media, 2011

[작은 것이 아름답다 展]은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전시입니다. 전시기간 내내 큰 관심과 호응으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리셨던 많은 애호가분들에게 다시 한번 작년의 설레임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부디 바쁘시더라도 전시장에 들러 주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고 미술인들에게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열정적으로 작품의 잉태를 위해 준비해 주신 작가선생님들께 더 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

▲ 신지숙, 덩굴 장미집
33.4x24.2cm, Oil on Canvas, 2011

▲ 신지숙, 자운영 핀 논둑
33.4x24.2cm, Oil on Canvas, 2010

▲ 윤정훈, Crystalline Bottle
12.0x28.0cm, 2011

▲ 윤정훈, Crystalline Vase
22.0x16.0cm, 2011

▲ 정장직, 기적의 탑1
29.7x42.0cm, Acrylic on Canvas, 2011

▲ 정장직, 기적의 탑2
35.07x21.63cm, Acrylic on Canvas,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