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ture and Man - 백향기展 』

Baik Hyangki Solo Exhibition :: Painting






▲ 백향기, Nature and Man 13-5, 57.5x71.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전시작가 ▶ 백향기(Baik Hyangki)
전시일정 ▶ 2013. 09. 05 ~ 2013. 09. 14
초대일시 ▶ 2013. 09. 05 PM 6:30
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8:30(주말 ~18:00)
∽ ∥ ∽
모리스갤러리(Morris Gallery)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T.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 자연과 인간 - 공생의 관계 Symbiosis

★백향기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로 통합될 수 밖에 없는 유기적 통합체일 것이다. 인간이 자연의 한 부분인 것과 같이 꽃과 인간은 결국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통합적 세계를 이루는 어우러짐이다. 분리 불가능한 자연의 모든 요소들이 모두 나름의 세계를 갖고 있는 듯하지만 이들은 결국 하나로 통합된 세계의 부분일 뿐이다.

▲ 백향기, Nature and Man 13-1, 106.0x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백향기, Nature and Man 13-2, 91.0x53.0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백향기, Nature and Man 13-8, 91.0x73.0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백향기, Nature and Man 13-11, 49.5x37.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내 그림의 꽃은 여러 가지 다른 것들과 뒤섞여 있다. 돌, 잡초, 흙, 벌레, 물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모든 것이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꽃은 혼자 존재할 수 없다. 흙에 뿌리를 내려야 하고, 다른 이파리들과 섞이며, 나비나 벌들과 함께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꽃은 혼자 스스로 꽃일 수 없다. 사람도 그러할 것이다. 부모 형제는 물론이고 가깝고 먼 모든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섞여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나를 들여다 보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도록 초대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의 나를 붙박이로 잡아 두지 않고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지는, 그래서 생동하는 나를 이야기하는 일이기도 하다. ⓒ

▲ 백향기, The Scent of Water Lilies 13-3, 53.0x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백향기, The Scent of Water Lilies 13-4, 53.0x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백향기, The Scent of Water Lilies 13-7, 400.0x150.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백향기, The Scent of Water Lilies 13-8, 400.0x150.5cm, Mixed Media on Canvas,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