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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ure and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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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F 2012 - 김.
  KIAF 2012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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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TAS+展
 전시기간 : 2013-10-24 ▶ 2013-10-30
 참여작가 : 김정란, 박현정, 유순희, 이영준, 이종숙, 황제성
 오 프 닝   : 
 

『 PENTAS+展 』

Group Exhibition :: Painting







▲ PENTAS+展






전시작가 김정란, 박현정, 유순희, 이영준, 이종숙, 황제성
전시일정 2013. 10. 24 ~ 2013. 10. 30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30(주말 ~18:00)
∽ ∥ ∽

모리스갤러리(Morris Gallery)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T.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PENTAS+, 열린 에너지의 극대화

PENTAS

PENTAS는 각기 다른 개성과 감성을 지닌 다섯 명의 작가들이 함께 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고자 만든 그룹이다. 이번 PENTAS+전은 기존의 5명이었던 모임의 확장으로 매회 다양한 작가들을 영입하여 변화있고 생명력 있는 전시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들 작가들은 각기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시간의 흐름과 공간속의 세계를 통해 존재와 삶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공통되는 점이 있다. 대상에 대한 재해석과 끊임없는 시도로 탄생되는 작품들에서는 자신의 열정과 진지함 이 그대로 드러나며 내면을 바라보는 열린 정서와 풍부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김정란, Garden of the Spirit-The Prayer1 53x45cm 캔버스 위에 전사, 아크릴, 2013



▲ 김정란, Garden of the Spirit-The Prayer2 50x50cm 캔버스 위에 전사, 아크릴, 2013


김정란 작가노트 |
아픈 세상에 음악처럼 시처럼 쉼표를 찍어주고 싶어 Healing Space라는 주제로 작업한지가 6년여 되어간다. 이제는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문화, 예술 속에는 치유, 쉼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흔해져 버렸다. 그러나 여전히 삶에 위로와 안식, 성찰을 통한 새로움을 제공해야할 예술의 역할이 유효한 것은, 빠르게 진화해가는 사회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사람들이 마음의 길을 잃고 흔들리기 때문이다. 예술은 삶의 틈과 본질로 돌아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본 작가는 존재의 근원과 본질을 탐구하며 흔들리는 영혼을 고요의 세계로 안내하고자 한다.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내면의 세계를 산책 할 수 있길 바라며 치유공간인 영혼의 정원으로 때론 기도자가 되어 때론 여행자가 되어 초대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기도하는 사람을 그렸다. 기도자의 몸 안에 품은 나무의 흔적은 ‘순수자연’이며 태초의 순수했던 자연 상태였던 인간의 기억이다. 기도는 소통이다. 태초의 순수와 온전한 소통을 기억하는 기도자의 기도, 그 기도는 깨어진 우주의 흐름을 이어주고 옹이진 상처를 아물게 할 것이다. 그것은 희망이고 사랑이다. 그 기도가 모여 별빛이 되고 꽃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하리라는 꿈을 꾼다.



▲ 박현정, 나르샤1, 120.0x90.0cm x 2pc, Mixed Media on Canvas, 2013



▲ 박현정, 나르샤2, 38.0x29.0cm x 4pc, Mixed Media on Canvas, 2013


박현정 작가노트 |
피어나고 싶다. 피어오르고 싶다...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 겨울에도... 언제나 환하고 밝게 희망을 품고 사랑의 향기를 뿜어내며 피어나고 싶다. 피어오르고 싶다. 오늘도 세상밖으로 날아 오르고 싶다. 비록 종이 날개 일지라도 크게 높이 날아 오르고 싶다. 나르샤.



▲ 유순희, Blessing 45.5x65.2cm Colored Copper Wire, Oil on Canvas, 2013



▲ 유순희, Cross of Light 53x45.5cm Mixed Media, 2013


유순희 작가노트 | Blessing (Life beyond living)

나의 작업은 사회적 거대담론이 아닌 개인적인 삶과 경험의 사적인 일기와도 같다. 작품 안에는 나를 둘러싼 일상적인 주변과의 관계 속에서 체험하고 느낀 감정이 담겨있다. 작업은 나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정신적 표현이며, 삶에 대한 존재적 질문을 던져 보고자 하는 의지이다. 나는 세월 속에 피고 지는 나무의 속성에서 인간과 동일시되는 철학적인 감정을 본다. 앙상한 가지에서 싹이 돋고 꽃피고 열매 맺는 자연의 이치에서 삶의 희망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 안에 그림자로 투영된 인물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욕망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이다. 현실은 누구나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결핍 속에서도 존재이유를 갖는다. 그 밖에 이미지들도 화면 안에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희망을 상징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작업이 인간이 지니는 동시대인의 동질성으로 인해 또 다른 삶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희망한다.



▲ 이영준, Fragrance of Time2-5, Oil on Canvas, 72.7x62.6cm, 2013



▲ 이영준, Fragrance of Time2-10, Oil on Canvas 45x45cm, 2013


이영준 | 이미지에 투영된 시공, 공명하는 존재로서의 이미지

그가 그려가는 도상들은 형식면에서 다분히 현실을 직접적이고 진실하게 제시하는 리얼리즘(realism)에 입각해 있으면서도 초현실(sur-real)과 맞닿아 있다. 이 접점(接點)은 포괄적으론 시간과 공간에 작게 뚫린 일종의 웜홀(wormhole)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층위를 달리하는 시공간과 동일 시공을 잇는 좁은 통로로 '시간여행자'들이 다가설 수로 있도록 돕는 기능을 맡고 있는 셈이다. 통로에 이르면 우린 '시간여행자'를 실어 나르는 명료한 수단과 만날 수 있다. 그건 바로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인 '증기기관차'이다. 이영준의 그림 속 '증기기관차'는 시간여행의 시각적 매개체이자 동시에 심행의 구동체(驅動體)이다. 이것은 의미론적으로 의식과 무의식, 현실과 초현실이라는 두 차원을 연결 짓는 실질적 고리이며, 현재라는 줄기와 과거라는 뿌리를 꿰는 기둥과 같다. 그리고 기 언급한 이미지들, 다시 말해 그의 작품에 오버랩 된 채 질서 있게 등장하는 다양한 토기와 청동기, 석탑, 훈민정음, 목어, 새, 나비와 같은 이미지들은 그 뿌리와 줄기 위에서 자라난 잎사귀와 같다. 증기기관차는 이들을 레일(rail) 삼아 다른 차원의 시공을 달리는 실용으로써의 기관차로 존재한다. 그러나 개념상 이 기관차는 작품 전반의 서사를 책임지고 있는 이영준 자아의 조타(操舵)로 존립(存立)한다. 우리가 물리적으론 다가설 수 없는 시공으로 인도하는 초월적 성격을 지닌 관조적 매개물임에 틀림없지만, 작가가 새로 쓰는 역사, 신화의 세계에 동승해 무한한 상상의 유희를 고찰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된 아이콘(icon)이라 해도 그르지 않다는 것이다. - 부분발췌, 홍경한(미술평론가)



▲ 이종숙, Landscape-7-2013, 90x90cm, Acrylic on Canvas, 2013



▲ 이종숙, Landscape-8-2013, 90x90cm, Acrylic on Canvas, 2013


이종숙 작가노트 | 자연의 재해석
나의 작품은 온전히 자연에 그 기반을 둔다. 인적이 드문 오지, 드넓은 평원과 산, 깊은 바다.. 수많았던 나의 경험들은 내 마음속에 깊이 담겨있다. 그 곳에는 경외로웠던 이미지뿐 아니라 감흥과 추억까지 함께 존재한다. 그것은 나의 내면 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해체되어 새롭게 변화한 이미지로 태어난다. 그 놀라웠던 아름다움, 시간 흐름에 의한 무수한 색의 변화, 향기, 여러 모습의 공간들, 기억속의 내 삶의 아련한 모습들... 그것은 내 마음속의 한없이 먼 곳까지 보내지고 그 곳에서 마음전체를 휘돌아 나와 한 번도 체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존재로 태어난다. 돌이켜보면 내가 경험한 자연이란 것은 항상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그 광활함을 품위있게 보이며 그 자리에 서 있고 그것은 살아 있는 것이어서 고요함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가 있다… 자연은 언제든지 거대한 힘으로 다가온다. 그 절대성 앞에서 저절로 겸손해지는 나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



▲ 황제성,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53x33.4cm, Oil on Canvas, 2013


황제성 | 생명의 순환을 노래하는 메타포의 시공간
황제성의 또 다른 특징은 '문인화(文人畵)적 격조의 공간구성'이다. 물론 공간구성에 대한 문제는 이전의 작업에서도 꾸준히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는 다소 평면적인 여러 공간이 겹친 '층별 공간구성'이었다면, 지금은 한 화면에서 기운생동을 자아내는 '문인화적 공간구성'이란 점이 차별되고 있다. 전통 문인화는 작가의 사의<寫意>를 품은 사군자(四君子)를 빈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명상적인 공간인 여백<餘白)을 완성한다면, 황제성 역시 이미 채워진 공간에서 그 문인화적 공간구성법을 새롭게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출현하는 형상은 같은 꽃이지만, 그 꽃은 배치되는 형식에 따라 대나무가 되고 국화가 되며 난초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 여백의 공간을 자유롭게 유영(遊泳)하고 있는 물고기나 곤충들은 바로 쉼 없이 고민하고 번뇌하는 작가의 모습이며, 그것은 곧 '살아있음'이다. 황제성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한 가지 테마 즉, '생명의 순환'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경우엔 사실적인 표현으로, 단순화된 기하학적 표현으로, 중성적인 색감으로, 화려한 색조로…. 표현하는 외면의 형식이 아무리 제 모습을 바꿔나가더라도 그 내면의 주제의식에 변함이 없다면, 결국 그 모두는 하나의 언어일 것이다. - 부분발췌, 김윤섭(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