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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주용展
 전시기간 : 2013-11-14 ▶ 2013-11-20
 참여작가 : 노주용(Noh Jooyong 盧周龍)
 오 프 닝   : 
 

『 노주용展 』

Noh Jooyong Solo Exhibition :: Painting







▲ 노주용, 숲10-2013, 60.6x72.7cm, Acrylic on Canvas, 2013






전시작가 노주용(Noh Jooyong 盧周龍)
전시일정 2013. 11. 14 ~ 2013. 11. 20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30(주말 ~18:00)
∽ ∥ ∽

모리스갤러리(Morris Gallery)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T.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선(線)으로 쌓아 올린 기억의 덩어리

황선형(모리스갤러리, 아트허브 대표)

여기 숲이 있다. 숲엔 고요함이 흐르고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빛의 세례에 고요했던 숲은 잠에서 깨어나 활기를 찾는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새 생명은 잉태되고 그 생명은 영생을 꿈꾼다. 새들은 지저귀고 숲 속의 모든 생명들은 환희의 합창을 부른다. 아름답고 조화로운 천상의 하모니는 우리를 유토피아로 인도한다. 숲 속을 거닐면 우리는 비로소 정화된다. 숲은 어머니의 자궁처럼 편안하고 안락하다.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처럼 평화롭다. 숲은 생명인 것이다. 숲을 떠올리며 적어본 단상이다. 다시 여기 또 하나의 숲이 있다. 사진처럼 선명한 숲에 빛의 파편이 쏟아진다. 프레임 안으로 채집된 숲은 나무와 풀로 무성하다. 숲에는 일절 여백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은은한 빛줄기만이 그 여백의 공간을 따스하게 채울 뿐이다. 그 숲은 멀리서 바라보는 풍광의 숲이 아니다. 숲으로 걸어 들어가 숲의 속살을 느끼고 그 속살을 보듬는 숲이다. 속살은 어지러이 얼기설기 엉켜있다. 엉켜있는 속살은 몽환적이다. 여기 노주용의 숲이 있다.



▲ 노주용, 숲1-2013, 227.3x181.8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숲2-2013, 130.3x162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숲3-2013, 112.1x162cm, Acrylic on Canvas, 2013


숲은 유년시절의 작가에게 특별한 장소와 공간이었다. 잠자는 집과 공부하는 학교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함께한 그런 공간이었다. 친구를 만나는 교류의 장이자 온종일 뛰노는 놀이터였고, 나무와 풀과 새와 곤충 같은 동식물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는 배움의 장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유년시절 작가의 특별했던 기억들은 숲에 저장되었고, 숲에 저장된 기억들은 숲에 의해 다시 되살아난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가 작품에서 보여주는 숲의 이미지가 사사로운 작가 개인만의 숲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언젠가 본듯한 평범한 숲의 모습은 감상자로 하여금 기억을 연상시켜 작품 속의 숲에 투영하게 함으로써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이렇게 노주용의 숲은 밀실에서 광장으로 나온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숲이라 할 수 있다.

언급했듯이 사실 노주용의 숲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저 평범한 숲의 이미지다. 시각예술에서 자주 다뤄지는 소재이지만 노주용의 숲은 그냥 그저 평범하다. 그러나 그의 숲에서 우리는 드라마틱한 시각적 판파스마고리아를 경험하게 된다. 멀리서 숲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선명함은 한 발짝씩 다가설 때마다 해체되어 꿈틀거리는 수 많은 선들의 엉김으로 마술처럼 변한다. 바로 이 찰나의 지점이 노주용이 의도하는 극적인 반전의 경계지점이다. 친숙함과 낯섦, 편안함과 불편함, 기억의 덩어리와 파편, 이미지의 해체와 결합 같은 이중적 의미와 현상들은 바로 이 경계지점에서 중첩되고, 존재와 부재의 이율배반적 아이러니가 함께 공존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때 우리는 그 경계지점에서 길을 잃고 미로에 빠진다. 그러나 놀랍게도 미로에 빠지는 순간 해체된 기억의 덩어리는 다시 기억의 조각들로 되살아나 얼굴을 내민다. 숨은그림 찾기의 위장된 모습같이 숨겨진 기억의 조각들은 작가의 유년시절 꿈이었고, 부재하는 갈망이었다. 되살아난 부재하는 갈망들이 보여주는 극적인 순간은 노주용 회화가 보여주는 특별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표현 방법에 있어서 노주용의 작품은 매우 독창적이다. 그의 화법은 인상주의의 점묘법과 비슷한 원리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작품의 특성에 부합되도록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변형 발전시켰다. 세필 붓으로 드로잉된 선들은 보색대비 병치혼합의 반복(시간과 선과 색의 축적)을 통해 사진같은 사실적 느낌의 현대적인 스타일로 표현된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럽게까지 보이는 얽히고 설킨 선들은 작가만의 고유한 알고리즘에 의해 정교하게 구현되어 작품으로 완성한다. 작품의 이런 속성을 알고 나면 감상자의 탄성과 놀라움은 극에 달한다. 도저히 가늠되지 않는 작업시간과 수 많은 드로잉 선들이 보여주는 아우라는 작품이라기 보다는 무아지경의 수행을 연상시키고 경건한 마음마저 들게 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의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몇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그동안 사용했던 세필 붓이 조금 두꺼워지면서 사진같이 맑고 선명한 숲의 이미지는 거친듯한 풍부한 질감의 이미지로 표현되어 생동감 넘치는 힘찬 모습의 숲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또한 원경의 숲으로 대상과 시야를 확장하고, 하늘을 끌어들여 여백의 장치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노주용은 작가노트에서 숲의 내면을 ‘수 많은 등고선, 어지러운 패턴, 꿈틀대는 빛들의 향연’ 으로 묘사하면서 ‘어지러운 형상의 파편들 속에서 낯설게 접하는 이질적 알고리즘’ 으로 ‘숲의 내면을 들여다 보려 하는 어느 낯선 눈빛’ 과 ‘기억의 저편에 다시금 스물스물 피어나는 기억의 틈’ 으로 인해 “나의 그림은 이렇게 어지럽다….” 라고 고백 한다. “이상한 기억에서 시작된 나의 작업은 숲을 그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숲을 보아야 하는가?” 라고 반문하며 “물음표를 던지는 동시에 문득문득 찾아오는 수 많은 의문부호들은 내 기억의 한 단면을 찰나에 포착한 형상이다. 즉 나의 작업은 내 기억의 기록에 대한 회화인 것이다” 라고 자신의 작업에 대해 정의하였다. 또 우연히 접한 오래된 가족 사진을 통해 “시간이 훌쩍 지나 커버린 아들과 조금은 늙어버린 아내에서 시간의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과거 내 기억 속에 있던 숲의 모습과 현재의 숲의 모습에서 기억의 파편을 저장하는 작업은 흥미롭다.” 라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상태가 결합되어 표현되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기술하였다. 그리고는 “그림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즉 “숲과 나와 빛의 관계” 다시 말해 “나의 작업은 나와 경계 그 이면의 절대자와의 관계 속에서 그 절충점을 찾는 것에서 출발한다.” 고 규정하면서 “이미지 생산자로써 나는 그 무엇의 다른 이미지와의 관계를 두려워하지만 그 이미지들은 어딘가에서 본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고, 나는 혼자일 수 없다. 즉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초일 것이다.” 라고 하며 “그 속에서 나는 정신적 휴식처를 찾고 있지는 않을까?” 라고 끝맺고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틈틈이 메모해둔 단문 형태의 작가노트를 재구성했지만 문장 곳곳의 은유적 표현으로 인해 모호한 부분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의도를 읽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다시 핵심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1. 나의 작업은 이상한 기억(트리거 Trigger 역할을 하는 사건 또는 사물)에서 시작되었다. 2. 숲의 재현은 기억의 파편들을 저장하고 재생하는 기억의 덩어리다. 3. 결국 나의 작업은 기억의 기록인 것이다.

노주용의 작품을 대하면서 느끼는 놀라움과 경외감은 단순히 많은 공력과 긴 시간 속에서 작품을 완성했다는 사실을 차치하더라도 주어진 평범한 대상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치환해내는 뛰어난 조형적 능력이 함께 발휘되었다는 점이다. 재능에 기대어 예쁘게만 보이는 얄팍한 작업을 경계하고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온전히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진지한 자세와 상업적 시류와 영합하지 않는 순수한 작가 정신은 앞으로 더욱더 빛을 발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계속 지켜볼 일이다.



▲ 노주용, 숲4-2013, 70x140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숲5-2013, 70x140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숲6-2013, 70x140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숲7-2013, 65.1x90.9cm, Acrylic on Canvas, 2013







A Mass of Memories Piled up in Lines

By Hwang Sunhyung, Morris Gallery & Art Hub Director

Here is a forest. A quiet stillness prevails in the forest. The tranquil forest is enlivened with light pouring down among leaves. Energy radiating from the forest gives rise to new life, sustaining the dream of being immortal. Birds chirp, and all life in the forest sings a choral song of joy. It is a beautiful, harmonious, heavenly harmony leading to utopia. We feel relaxed and comfortable in the forest, as in the womb. The forest is peaceful like a haven where we can relax our fatigued body and mind. The forest is none other than life. These are fragmentary thoughts about the forest. Here is another forest. Splinters of light pour down toward a forest, vivid as a photograph. The forest in the frame is of trees and plants. There is no blank space in the forest, only subdued rays of light warmly filling the frame. The forest is not seen from a distance, but a position in which we walk, and feel the forest flesh. The tangled flesh appears hypnotic. This is Noh Jooyong’s forest.

For Noh, the forest was a special place and space as a child. He always stayed in the forest, only staying in his house to sleep and his school to study. The forest was a field for exchange with his friends, a playground where he played all day, and a place for learning and feeling the value of nature and life among the trees, plants, birds, and insects. Accordingly, his special childhood memories are saved within the forest; and, these memories are revived by the forest too. And yet, the forest imagery he presents in his works is not private. It is a common forest we may have seen before, there within our memories, arousing deep sympathy. Noh’s forest is a universal, for us coming out from a secret room into a plaza.

As mentioned, Noh’s forest is the one we often see in our quotidian life. Although often addressed in visual art, Noh’s forest is just common. But, we experience a dramatic visual phantasmagoria in his forest. Noh’s forest looks vivid when seen from a distance, but it changes to a feast of many lines when seen close-up. This is the border of the dramatic turnabout Noh intends to represent. Twofold meaning and phenomena such as familiarity and unfamiliarity, convenience and inconvenience, memory in mass and pieces, image deconstruction and combination…: all overlap at this border, coexisting with an antipathetic irony between existence and absence. We lose our way at the border and fall into a maze. Amazingly however, a mass of deconstructed memories revive as fragmentary memories at the moment we fall. The hidden fragments of memories, as in a picture puzzle, are his childhood dreams and longing. The dramatic moment of his revived longing shows a hallmark of Noh’s painting.

In terms of expressive method, Noh’s work is ingenious. Although his idioms appear anchored to the principle found in Impressionist pointillism, he has modified and developed his painting style in his own distinctive way to fit the hallmarks of his work. Lines drawn with a thin brush are rendered in a modern style evoking a feeling as realistic as a photograph through a repetition of complementary color contrast and juxtaposed mixture of accumulated time, line, and color. Tangled lines that look disorderly and even chaotic are elaborately embodied by his intrinsic algorithm and completed as a work of art.

Realizing this attribute of his work, appreciators may exclaim and be astonished. An aura deriving from the immeasurable time and numerous lines in his work is like a state of perfect selflessness and truth-seeking, leading viewers to a reverent state of the mind. Several changes are discovered in the exhibition. Thin brush marks found in his previous work have become slightly thicker; and the forest images - lucid and vivid as photographs ? become images in a seemingly rough rich texture, showing a vigorous, lively appearance. Also, he has expanded his perspective and subject matter to the woods through a distant view, and draws the sky into his canvas, exploiting this as a blank space.

Noh confesses “My painting is confused, due to the strange eye looking into the soul of the woods, with heterogeneous algorithms found in fragments of chaotic forms and chasms of memories arising through memories.” He describes the inner-nature of the woods as “a feast of numerous contours, chaotic patterns, and wriggling lights.” He defines his work as “a painting chronicling my memories,” saying “innumerable questions raised in my soul are about forms capturing an aspect of my memories,” while asking “My work stems from strange memories depicts a forest, but even so, do I have to see the forest?” He also accounts for his work integrating his memories with his present state, stating “I discover the passage of time in a family photograph featuring my son who has grown so tall and my wife who is getting slightly old. The work of saving fragments of memories from woods of the past and present is interesting.” He says, “The visible is not all in the painting. There are relations among the forest, me, and light. That is, my work is to discover a point of compromise between me and the absolute.” He concludes by saying, “As a producer of images I am afraid of relations with other images, but the images appear as ones I have seen somewhere. This suggests I am not alone and I communicate with them. Do I try to discover a spiritual resting place within them?”

The above are all excerpts from his statements in the form of short sentences the artist has made notes in his spare time, arranging the exhibition, but some parts are ambiguous due to metaphoric expressions. And yet, they are enough to read his intent. In short, 1) my work was triggered by my memories, 2) A forest is a mass of my memories or pieces of my memories, and 3) my work is after all a record of my memories.



▲ 노주용, 숲8-2013, 60.6x72.7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숲9-2013, 65.1x50cm, Acrylic on Canvas, 2013



▲ 노주용, 은행나무, 50x65.1cm, Acrylic on Canvas, 2013


I feel astonishment and awe in the fact Noh not only completes his work of strenuous labor and lengthy time, but represents common objects in his own distinctive idioms, demonstrating his superb modeling ability. It is apparent that his sincere attitude of putting his heart and soul into his work rather than doing merely superficial, seemingly glossy work and his pure artistic spirit not flattering any commercial tendency will shine more brightly than ever. Much is expected of his stride forward. His upcoming activities are worth wat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