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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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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ret garden -.
  Nature and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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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F 2012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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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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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그림 명화展
  H 컬렉션
 
 
 유희와 발견展
 전시기간 : 2015-04-23 ▶ 2015-04-29
 참여작가 : 이지선, 이호연, 탱, 한정화
 오 프 닝   :  2015-04-23 PM 6:30
 



『 유희와 발견展 』

Group Exhibition :: Painting











▲ 탱, 아들에게, 41x53cm, Oil on Canvas, 2015








전시작가 이지선, 이호연, 탱, 한정화
전시일정 2015. 04. 23 ~ 2015. 04. 29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
∽ ∥ ∽
모리스갤러리(Morris Gallery)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T. 042-867-7009
www.morrisgallery.co.kr









유희와 발견展

참여작가







▲ 이지선, 꽃, 60x73cm, Oil on Canvas, 2014







▲ 이지선, 꽃2, 60x73cm, Oil on Canvas, 2014




이지선 작가노트 | 그림에 대하여... |
그림을 그린지 4년째 접어들었고, 어느새 나는 좀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 늘 지나다니며 보던 하늘, 나무, 산들은 그림의 좋은 소재가 되고 그러면서 평범한 하늘색과 초록색이 아니라 여러 색들이 오묘하게 모인 하늘, 나무, 산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색뿐만 아니라 대상의 이미지까지 깊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나의 예로 꽃을 떠올려보자. 꽃은 아름답고 향기롭고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미 세상 사람들은 꽃에게 많은 의미를 주었다. 열정, 순수, 신비, 희망… 등등 꽃의 화려함을 말하기 이전에 일단 꽃은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꽃가루가 수정하여 열매가 되고 씨가 되는 것이다. 바람 불면 흐트러질 것처럼 연약해 보이는 꽃이지만 실제로는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을 가졌다. 꽃이 시드는 것을 안타까워하지 말고 강한 힘이 발산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 생각하자.







▲ 이호연, 비 오는 거리, 64x38cm, 종이에 수채, 2014








▲ 이호연, 풍경3, 50x38cm, 종이에 수채, 2015




이호연 작가노트 |
어릴 적부터 머리에 떠오르는 나만의 생각과 장면들을 종이 위에 하나씩 그려내거나 만들어내는 일은 내게 가장 즐거운 놀이이며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은 캐릭터부터 사물, 풍경까지 나의 손을 거치면서 마음대로 그리고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신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이었다. 나의 여러 생각과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공감할 수 있어 그림은 나에게 또 다른 대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림이라는 세상 안에서 나는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는 수다쟁이다. 요즘 그리고 있는 사진 속 풍경도 나만의 느낌대로 이를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자연 풍경을 그릴 때 조금씩 그 느낌이 달라지는 색감과 색채에 점점 재미도 느끼지만 생각만큼 표현이 제대로 안될 때는 조급함과 걱정도 생긴다. 그래도 난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







▲ 탱, 섬집아기, 91x100cm, Oil on Canvas, 2015




탱 작가노트 |
섬집아기 | 낯선길 빛의 대비에 끌려 멈춰선 그 곳에 그 아이가 있었다. 조금만 벗어나면 떨어질 것 같은 길, 그런 곳에 아이를 혼자 방치해 뒀다는 생각이 들자 화가났다. 쏟아내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도 되지 않은 그 아이 주변을 둘러보니 보호자가 한분 있긴 했다. 아이를 등지고 있긴 했지만, 곧이어 등장한 할아버지에게 그 아이는 반기며 달려갔다. 아들을 업어 재우며 무심코 불렀던 섬집아기, 한밤중 아들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곱씹게 됐던 가사에 목이 메었던 생각이 혼자 있던 그 아이를 보자 왈칵 쏟아졌나보다. 갑자기 나타나 아이에게 다가가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며 소란스러웠던 나를 보며 그분들은 뭐라고 했을까. 그 아이의 행복한 일상이 위험으로 비춰진걸 알게 되면 노여워하시려나...







▲ 한정화, 벚꽃, 146x112cm, Oil on Canvas, 2015




한정화 작가노트 | Cherry blossoms |
작년에 처음 이 그림을 스케치할 때 한국화의 부드러운 흑백의 느낌에서 시작했다. 차츰 색을 더하고 붓으로 먹의 느낌과 비슷한 색감을 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가지와 꽃에도 온기가 더해졌다. 벗꽂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까지 완성해야지 하며 그린 게 어느덧 해가 바뀌고 다시 봄이 왔다. 그 동안 나는 한그루의 나무에 온 시선을 집중하였으며 차츰 꽃잎과 나뭇가지, 그림자와도 마주하였다. 많은 세월을 견뎌 한 그루의 아름드리 나무가 되는 것처럼 사계절이 바뀌며 나의 나무도 그렇게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이에게 조심스레 그 나무를 내보이려 한다. 늘 마음속으로 격려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